겨울철 전기차 운전자가 알아두면 좋은 상식 TOP3

전기차는 겨울에 힘드시지 않으신가요? 날씨가 추워지면 전기차의 모든 효율이 떨어지는게 직접 눈에 보이실건데요.옵션에 배터리 히팅이나 히트펌프가 없으신 전기차주분들에게는 더더욱 힘드실겁니다.
왜? 겨울만 되면 전기차는 효율이 떨어지는걸까요? 그 이유는 전기차에 장착된 리튬 이온 배터리가 추위에 약하기때문입니다. 배터리는 사람과 똑같이 우리가 야외활동하기 좋은 20도에서 21도 사이의 온도를 가장 좋아한다고합니다. 이렇게 온도만 정상적이라면 배터릐 효율은 100% 이상 나오지만,외기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 배터리효율은 평균 20%정도 떨어지고 영하 15도 이상에서는 절반이상의 배터리 성능이 감소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배터리 효율도 떨어져 있는데 엔진열로 따듯한 바람을 만드는 내연기관차랑은 달리 전기차는 코일을 가열하여 따듯한 바람을 만들기 때문에  더더욱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사태가 일어나는겁니다.
기술의 발달로 점점 전기차가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운전자가 직접 실천해줘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겨울철 전기차 운전자가 알아두면 좋은 상식

1.배터리 충전율 관리하기
보통 대부분의 전기차 운전자분들이 20%~80%의 배터리를 유지하면서 운행하시다가,한달에 한번 정도 100%완충을 해주는 것이라고 알고 계실텐데요.
맞습니다. 20%아래로 배터리 안떨궈줘야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무조건 20%이하로 안떨어지게 경각심을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지하주차장이 없는 곳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가능하면 배터리 잔량을 70% 이상으로 유지하시고 주차하는것을 권장합니다.겨울철에는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기때문에 30%~90%까지 배터리를 유지해주면서 한달에 한번 완충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영하의 온도에서 급속충전하지 않기
전기차를 학대하는 행위입니다. 겨울철 야외주차를 해서 자동차 온도는 다 떨어져있는데 바로 급속 충전을 해버리신다면 전기차에 무리가 갑니다. 실제로 자고 있는 사람이 눈 뜨자마자 전력질주하라면 힘들지요? 내 전기차에 그런일을 시키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배터리 수명이 쭉쭉 떨어집니다.

겨울철 전기차 배터리 관리팁

만일 영하의 온도에서 어쩔수 없이 급속충전을 해야한다면 주변 실내에 있는 충전기를 이용해주세요!
그래도 영하의 온도에서 급속충전은 매우 않좋은 행위이므로, 거주지나 근무지 주변에 완속충전기가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충전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한마디로 차를 타기 직전까지 충전기에서 전기가 공급되도록 해주면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배터리 효율도 좋고, 차를 운행전 원격조정으로 히터를 틀어서 실내 온도 조절도 충전기 전기로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 자체의 전기를 최대한 아끼실 수 있습니다.

3.미리 실내 공기 셋팅하기
차를 타기 전 미리 핸드폰 원격앱으로 실내공기를 히팅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영하의 온도에서 차 시동 키고 운행하면서 히터를 틀면 효율이 저한된 배터리에서 운행에서 필요한 전기랑, 히터를 사용하기 위한 전기가 동시에 나가기 때문에 배터리에 조금 더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게 귀찮으시다면 운행중에 바로 히터를 트는 것 보다는 핸들열선이나 시트 열선과 같은 직접 피부에 닿는 난방기능을 먼저 작동한 뒤 주행하다가 히터를 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